오데온 Odeon of Herodes Atticus 을 지나서

가파른 대리석 계단의 언덕을 올라간다.


그리고 오른편에 눈에 안띌래야 안띌수 없는 Parthenon을 둘러본다.


아침 일찍부터인데도 인파들이 많아서

Parthenon을 단독샷 및 그것을 뒷배경으로 하여 깔끔한 독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다.





도리아식 기둥 양식의 절정을 이루는 아테네의 신전이다.

이곳의 대리석 장식물들이 영국 대영 박물관에 보관되어있고

그리스는 반환요구를 하고 있으나 영국이 거부하고 있는 상황.


몇년전의 후기에도 계속 공사중이라 했는데, 이당시(2011년)에도 한창이었으며

아마 계속 수십년(수백?)은 더 공사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테네에 제일 팔자좋은 개들.

이곳에서도 예외가 없이 개들이 있었는데,

갑자기 두마리가 싸워서 모두들 놀라서 쳐다보았다.


사람들이 모여들자 움찔하며 약한녀석 하나가 먼저 꼬리를 내린다.




그 주변에는 대리석 벤취들이 있다.

또한 낮은 담벼락에 기대서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아래 지나온 디오니소스 Theatre of Dionysos도 작게 보인다.




맞은편에 살짝 높은 단상이 있는데 그곳에서 다시 경치도 감상하고



파르테논 신전(왼쪽 건축물) 이 있는 풍광도 넓게 감상해주고 

이제 오른쪽 저기 작게 보이는 건축물로 가보기로 했다.




이것은 Erechtheion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너무 형체가 없다.




Porch of the Caryatids

여신들이 머리에 이고 있는 돌이 참 무겁겠다.



내가 알던 자료보다 동상이나 유적물들이 별로 없고 허허벌판인 느낌이다.

어디서 다 복원중이거나 보관중인 것인건가???



그리고 다시 Entrance인 Propylaia 건축물을 통해 내려 가야하는데

!!!




이때가 쉬엄쉬엄 둘러보고 12시 이전에 빠져나가기위해 가고 있는 상황.



통로와 계단은 좁은데 밀려드는 인파로 인해서 오도가도 못한 상황.

오전과는 달리 이 작은 거리를 통과하기위해서 30분은 소요된 것 같았다.


이곳은 관광철에는 꼭 오전에 와야겠다는 교훈을 얻고,

우리는 참 다행이라며 기뻐했다.



Posted by Mini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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