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지나온 길입니다.

해가 어서 지기를 기다리고 있었지요.

때는 6월말.7월초.



휴게소 앞에 있는 자그마한 언덕에 올라가

신전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점 해가 지고 그 유명한 포세이돈 신전의 일몰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와 같이 기다리고 있던 외국인 여행자들도

어떤 돌기둥에 올라가 기념 촬영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또 따라서.



해는 점점 뉘엿뉘엿.


이 잠깐의 순간을 위해서 왕복4시간을 투자하고, 이곳에서 두어시간 기다린것 아니겠습니까.




어디선가 사진속에서만 보았던 광경을 보니 너무 멋있었습니다!

다녀왔는데도, 사진이 없었다면 다녀왔나??싶을 정도네요.


실제와 사진이 다르니 대충 감안하여 봐주세요.




9시반버스를 타고 다시 아테네로.

다음에는 버스 시간표를 올려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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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niN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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